제10대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홍일송)가 체육인의 상 및 모범 가맹단체상을 제정한다.
체육회는 17일 저녁 한성옥에서 첫 정기이사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하고 김태환 (사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홍일송 회장이 안건으로 올린 체육인의 상 및 모범 가맹단체장상 제정을 공식 통과시켰다.
또 이문형 회칙개정위원장은 준비한 회칙 개정안을 이사들에게 배포, 개정 경과를 보고했다. 회칙 개정안은 오는 12월15일 열릴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태환 신임이사장은 “대접받는 이사가 되기보다는 먼저 챙기고 봉사하는 이사들이 되자”면서 “분열시키는 인사가 있다면 우리 체육회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진정으로 체육회 발전을 위해 먼저 행동하는 이사가 되자”면서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임원들이 발로 뛸 수 있도록 후원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홍일송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회는 발전과 화합, 동포와 함께를 3대 목표로 삼고 출발했다”면서 “오는 12월경 준가맹단체들의 가입이 있을 것이며 출판부와 상벌조정위원회가 새로이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강남중, 정성락, 송재성 씨 등 전직 회장을 포함, 약 40명의 임원 이사들이 참가했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12월7일 오후 6시 한성옥에서 정기총회 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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