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두 명이 올 1월 새로 들어서는 메릴랜드 주정부와 몽고메리카운티 정부 인수위원에 임명됐다.
이병로(미국명 브루스 리)변호사는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 당선자 인수위원회, 김진희(미국명 지니 와일드) 변호사는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포함됐다.
이 변호사는 “주지사가 바뀌면 7천개의 임명직이 생기므로 자격이 되는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전국 민주당 재정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에는 24개 부서장 포함 고위직 40개 군데에 일자리가 있다”며 “한인들이 공직 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시카고 검사 출신으로 메릴랜드민주당 중앙위원 및 워싱턴 교외수도관리국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주지사 인수위 웹사이트는 www.marylandtransition.com 이며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인수위 웹사이트는 www.mont gomerymd.gov 이다.
문의 (202) 328-1000 김진희 변호사, (301) 921-6000 이병로 변호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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