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희망의 집’ 기금모금만찬이 내달 10일 오후 6시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한미여성재단(회장 노라 스탬퍼)은 최근 월례회에서 기금모금만찬 시일을 확정하고 이나비 희망의 집 후원 이사장을 만찬 준비위원장에 임명했다.
행사는 리셉션과 기금마련을 위한 기증품 판매와 모금 만찬, 여흥순서로 진행된다. 후원기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증품 경매(Auction)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한인은 희망의 집 상담소에 연락하면 된다.
이나비 준비위원장은 “재단은 폭력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삶을 향한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밝은 한인사회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미여성재단은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에 ‘희망의 집’ 쉘터, 애난데일에 상담소를 운영하며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돕고 있다.
한편 재단은 애난데일의 희망의 집에서 근무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봉사 학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03)941-6529, 모금만찬 티켓은 60달러. 행사 장소 6550 Loisdale Road, Springfield, VA 2215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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