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인디언 선교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볼티모어 북부에 소재한 갈보리 장로교회(노진준 목사)는 22일 저녁 선교 보고회와 극단 예사랑의 연극 공연을 가졌다.
선교 보고회에서는 애리조나 인디언을 비롯 중국, 한국 농어촌, 북한에서의 선교가 소개됐다.
최철희 집사는 “인디언 지역은 마약, 술, 조직폭력배, 가정문제, 가난 등으로 찌든 영적으로 죽어 있는 곳이자 삶과 신앙의 불모지”라며 “훈련된 주일학교 교사와 다음세대를 위해 젊은 부모들을 위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 집사는 “구원과 선교로부터 버림받은 곳에 영적 각성과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정구 선교 담당 목사와 김용세 선교위원장은 “같은 미국 땅에서도 술과 마약, 가난 등으로 사라지고 잊혀가는 인디언들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함께 하는 시간이 의미있다”면서 “애리조나에서 7년째 단기 선교를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영어권 세대 주도로 어린이 성경학교, 수양회, 교도소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수의 수난과 부활 과정에서 베드로의 배신과 회개, 각성을 다룬 연극’너는 반석이니라’는 하나님의 영적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신앙인이 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예사랑 극단은 일반인들이 교회와 기독교에 갖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크리스천 문화 부흥을 위해 최근 창단됐다.<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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