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55세 이상의 연장자를 위한 취업 프로그램 SCSEP(The Senior Community Service Employment Program)을 운영한다.
SCSEP 프로그램은 55세 이상의 저소득층 연장자가 일주 20시간씩 파트 타임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 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와 영어 훈련도 받게 될 연장자들은 미 주류사회 정부 기관이나 시니어센터, 한인봉사센터, 중앙시니어센터, 한인연합회, 굿스푼 등 501(C)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에 취업, 시간당 5달러 15센트 이상의 임금을 받게 된다.
자격은 55세 이상, 소득이 빈곤 수준 125% 미만, 다른 직장이 없어야 하며, 프로그램 실시되는 지역 거주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에 한한다.
특히 60세 이상, 군 제대자, 군 제대자 배우자, 아시아계 등 소수민족, 제한된 영어 구사 능력을 가진 사람,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 등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봉사센터 오옥희 소셜워커는 “평균 수명이 높아지며 한인 연장자들도 취업을 원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CSEP 프로그램은 연방 노동국 동등 기회 고용법 실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내셔날 카운슬 에이징(NCOA) 등이 후원한다.
문의(703)354-6345 (교)105 오옥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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