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시작된 2007년도 ‘메디케어 파트D 처방약 플랜’의 변경율이 예상외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MS) 권 앤 담당관은 “최근 메릴랜드 벧엘교회에서 실시한 설명회에서 상담받은 한인 100명중 80여명이 새 플랜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권 담당관은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은 매년 약값이 바뀌는 등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1년에 한번 새로운 플랜과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본인 메디케어 카드와 현재 복용중인 처방약을 다 가지고 오면 즉석에서 새 플랜과 비교, 결정을 내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앤 담당관은 11월29일, 12월6일 및 12월13일 오전 9~5시에는 비엔나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12월10일 정오~오후 5시에는 메릴랜드 온리 소재 워싱턴한인성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등록을 받는다.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신규 등록 및 변경을 마쳐야 벌금 없이 자신에게 맞는 처방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코리안 리소스센터(MD 엘리콧시티)와 워싱턴봉사센터(MD 게이더스버그)및 케어 라인(엘리콧시티)을 통해 메디케어 파트 D 프로그램을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내년 1월1일부터 혜택을 받으려면 12월초까지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메디케어 파트 D 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메디케어 카드 ▲보험카드 또는 의약품 할인 카드(있는 경우) ▲처방약 카드(이미 발급받은 경우) ▲메디케어나 보험회사에서 받은 편지(있는 경우) ▲신청서(부부일 경우 각자 작성) ▲복용중인 약병 또는 약봉지 등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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