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낚시협회는 26일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동범씨를 선출했다.
이날 저녁 볼티모어 소재 이광서 회장 자택에서 가진 총회에서 회장 선출과 함께 ‘차기 회장은 부회장으로 봉사한 뒤 회원들의 인준을 받아 승계한다’고 회칙을 개정했다.
이동범 신임회장은 현재 부회장으로 시내 이스트마켓에서 시푸드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운칭 재무는 전년도 이월금 1만972.14 달러, 수입 3만2,565 달러, 지출 2만3,162.30 달러, 잔액 2만374.84 달러의 재정보고를 했다.
올시즌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6 차례 가진 낚시대회의 성적을 종합집계에서 3번 우승한 이 신임회장이 종합 1등을 차지, 한국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고, 강정식 고문이 2위, 안영호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1회 이상 우승자 및 매월 대회에 참석한 고령 회원에게는 낚시용품이 선물로 증정했다. 또 26인치의 대형 씨베스를 잡아 낚시 잡지에도 소개된 이화남씨가 올해 낚시협회를 빛낸 VIP로 선정됐다.
이광서 회장은 여운칭 재무와 서석구 총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정연운, 오근세 두 전직회장에게 회원들의 선물이 증정됐다.
신년 사업 계획으로 ▲1월 필라, 5월 뉴욕, 8월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동부지역 낚시대회 참가 ▲1월 14일 뉴저지에서 1차 고등어 낚시대회 추진 ▲동부지역 회원 비상 연락망 설치 및 2007년도 회원 주소록 작성 ▲신입회원 낚시 교육 ▲낚시터 청소 및 오물 수거 등을 확정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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