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올해도 지역 선교단체와 손잡고 가난한 이웃의 고통을 돌아보는 일에 솔선합니다.
세 번째를 맞는 본보와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의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외롭고 힘든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한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두 커뮤니티의 유대를 돈독하기 위해 펼쳐집니다.
캠페인은 한 끼의 따뜻한 식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삶의 의욕을 새롭게 해주는 ‘사랑의 국밥나누기(5달러 상당)’, 고국의 가족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성탄 카드와 선물 나누기(10달러 상당)’, 일을 해야 하지만 질병으로 혹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사랑의 손잡아 주기’로 전개됩니다. 또한 겨우내 저장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캔 푸드 모으기’도 실시됩니다.
금액의 다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도 있으며 수표는 수취인을 ‘Good Spoon’으로 써서 보내시면 됩니다.
들뜨기 쉬운 연말 연시를 앞두고 먼저 어려움에 처해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웃을 생각하는 성숙한 한인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수표 보낼 곳 Good Spoon
4209 Evergreen Ln.,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25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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