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인단체들의 연말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잇따라 열린다.
올해 행사들은 대부분 중순에 집중돼 있으며 대형식당 연회실은 금, 토, 일요일에는 예약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인회
워싱턴한인연합회는 30일(토)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아직 미정.
북버지니아한인회는 3일(일) 오후 5시부터 한성옥에서 열리는 회장 이취임식으로 송년행사를 대신한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2일(토) 큰무리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신근교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노인잔치로 송년모임을 대신할 계획이다.
리치몬드한인회는 17일(일)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인디안 컬처럴 센터에서 송년의 밤을 열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랜다.
■교계 및 학계
크리스마스를 앞둔 각급 교회들이 분주한 가운데 원로목사회 총회가 2일 오전 11시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열린다.
워싱턴교협은 10일 성탄절 축하 연합찬양제를 필그림교회에서 갖는다.
워싱턴한인학교협의회는 2일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스승의 밤을, 한미장학재단도 송년 모임을 연다.
워싱턴통합한인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재단은 28일 6시30분 펠리스 식당에서 한해동안 수고한 교사들을 위한 사은의 밤을 마련한다.
■동창회
각급 동창회들도 송년모임을 통해 동문간 친교를 다진다.
첫 테이프를 끊는 모임은 이화여고 동창회로 1일 펠리스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주말인 2일(토)에는 보성중고 동문회 웰빙부페, 3일 경북대 김연호 회장 댁, 단국대 강서면옥에서 각각 모임이 열린다.
이어 8일(금) 연세대 더블트리 호텔, 9일(토)에는 이화여대 박옥영 동문댁, 양정고 고응하 동문댁, 영동고 평래옥, 서울사대부중고 야니토탈, 경동고 강서면옥, 경복고 우래옥에서 친목을 나눈다.
10일에는 고려대 아미 네이비 클럽, 진명여고 강서면옥, 17일(일) 한양중고가 야니토탈에서 각각 모임을 마련한다.
■일반 단체
대부분의 단체들도 연말행사 일정을 확정지었다.
2일에는 워싱턴식품협회와 비즈니스협회가 한성옥에서 합동 송년회를, 가정상담소도 총회 겸 송년회를 박옥영 이사장 댁에서 연다.
3일은 워싱턴문예창작원이, 6일 버지니아한의사협회가 각각 펠리스에서 열린다.
9일 한미의사협회 Pooks Hill 매리엇, 충청향우회 이사회 비원식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펠리스에서 모임이 마련된다.
10일에는 한미여성재단 모금만찬 스프링필드 힐튼호텔, 워싱턴문인회 김인기 회장댁, 14일(목) 한미연합회 스테잇 플라자호텔에서 새로운 한해를 다짐한다.
16일 워싱턴 체육회 한성옥, 17일 워싱턴여성회 송년파티 겸 장학금 수여식 할러데이 인, 한인커뮤니티센터 모금 송년의 밤 더블트리 호텔, 22일 베트남 전우회 한성옥, 29일(금)에는 세탁협회 정기총회가 강서면옥에서 열려 한해를 마무리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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