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했던 신근교 후보(64)를 11대 회장으로 인준했다.
신익훈 선거관리위원장은 2일 실버스프링의 큰무리교회에서 열린 제 11차 정기총회에서 부회장 후보인 김민수(60), 준 윤(50)씨와 단독 입후보한 신근교 회장 후보의 당선을 공표했으며 회원들은 박수로 차기 회장단에 대한 인준을 통과시켰다.
신 회장은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한인 1.5세와 2세들이 한인회를 통해 주류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1.5세 및 2세들이 한인회에 참여, 발전하는 이민사회를 위해 일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백인석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 한인회간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총회에는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당선자와 수잔 리 주하원의원등이 참석, 새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차기 회장 당선자는 내년 1월 초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는 172개의 한인회가 있는데 이중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가장 많은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다”며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인회는 수입 30만 6,009달러, 지출 30만2,390달러, 잔고는 3,619달러를 결산보고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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