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선교 및 구제단체인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이 선정한 제 2회 굿스푼 어워드 수상기업에 ‘샤인 홈건축’(대표 김태운)이 뽑혔다.
메릴랜드 로턴 소재 샤인 홈건축은 21명의 직원 가운데 18명이 남미계로 비숙련 일일 노동자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 숙련공으로 성장시켜 기업과 종업원 개개인의 장기적인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굿스푼 어워드‘는 다양한 인종 또는 다민족 구성원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성공적인 경영 모범을 보이는 기업 및 단체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올해는 한인 사회의 추천을 받은 6개 기업을 대상으로 4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선정위원회 최정선 위원장은 “샤인 홈 건축은 비숙련 일일 노동자의 기술교육 뿐 아니라 인종과 민족을 구분하지 않는 공정한 급여 체계와 성과급 제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후보 기업과 구별되었고, 이로 인한 종업원들의 장기근속도 크게 인정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시상식은 9일(토) 오후 7시 페어팩스 한인교회(양광호 목사)에서 열린다. 문의(703)256-002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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