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샘이 깊은 교회(이승안 목사) 부설 한글학교는 10일 오후 제 7기 졸업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45명의 재학생 중 43명이 졸업했으며, 각 반 우등생 8명과 17명의 개근상 시상이 있었다. 졸업식 후 이어진 발표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100여명이 참석, 자녀들의 한층 향상된 한국어 실력에 박수를 보냈다. 학생들은 노래와 율동, 연극, 태권도 격파시범, 사자성어와 독후감 발표 등으로 배운 솜씨를 발휘했다. 한편 이 교회는 16일(토) 오후 7시 콜럼비아 소재 롱리치고교 강당에서 성탄절 축하 특별연극을 공연한다, 미국인 교회인 세인트 존스 루터교회와 함께 3개월간 준비한 이 연극은 총출연진이 100명에 달한다.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어 자막으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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