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봉사센터의 오옥희 소셜 카운슬러는 “나이가 들었다고 주저앉지 말고 지역사회 섬기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오 카운슬러는 18일 오후 폴스 처치에 위치한 워싱턴한인 노인회관에서 열린 노인취업프로그램(SCSEP)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SCSEP는 55세 이상 연장자를 위한 연방 노동국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노인들도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기회도 가지면서 자기 자신의 경제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 카운슬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가입 조건은 ▲노동허가서를 가지고 있거나 영주권자, 시민권자로 ▲55세 이상 ▲직장이 없는 사람 ▲훼어팩스 거주자 ▲소득이 빈곤수준의 125% 미만인 사람이어야 한다.
오 카운슬러는 “현재 훼어팩스에는 26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6개, 알링턴 카운티 6개의 일자리가 있다”면서 “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중 상당수가 이미 차 있기 때문에 일찍 등록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직자들이 일을 하게 될 장소는 연방 및 지방 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노인국 시니어센터, 병원, 도서관, 학교, 레크리에이션 센터, 너싱홈 등이다.
근무시간은 최대 주20시간으로 공휴일 및 병가 임금이 지급되고 임금은 시간당 5.15달러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되면 한곳에서 2년이상 근무할 수 없다.
신청서는 워싱턴한인봉사센터에서 접수받으며 구인 기관의 면접을 거쳐야 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워싱턴한인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703)354-6345 오옥희카운슬러.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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