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한인회가 17일 ‘한인의 밤’ 행사에서 한인 학생 4명에게 총 5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상자는 정윤정(제임스 리버고, 2,000달러), 유태미(버드고, 1,000달러), 주 우라미(제임스리버고, 1,000달러), 김광원(VCU, 1,000달러) 학생.
유희경 회장은 체스트 필드의 인디아 컬처럴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국을 떠난 외로움과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잊고 즐겁게 보내자”고 인사했다.
1부 행사는 이백순 참사관과 덕 코너 리치몬드 시의원의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김은호 이사장의 이사 소개, 임종표 장학위원장의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유 회장은 서유석 이사에 공로패, 김은호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2부 청소년 장기자랑에는 6팀 40여명이 나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대사관의 이백순 참사관이 영사업무, 이상윤 사법협력관이 나와 법률상담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종면 페닌슐라 한인회장, 장정민 리치몬드한인교회협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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