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통국(DOT)이 이달 20일과 27일 및 2007년 1월3일에 퀸즈 플러싱 셰이 스테디엄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메트로 교통카드를 무료 지급한다.

DOT의 아이리스 웨인셸 커미셔너는 “셰이 스테디엄에 주차하고 맨하탄까지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하는 운전자 350명에게 왕복 메트로 교통카드(4달러)를 지급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할러데이 시즌 동안 붐비는 뉴욕시 교통량을 조절하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할러데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맨하탄의 보석감정 전문업체인 ‘IGI’의 기부로 이뤄진 이번 교통카드 무료 지급은 가장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20일과 27일에 이어 2007년 새해 직후인 1월3일 등 총 3일만 해당되는 한시적인 프로그램이다. 카드 지급 장소는 루즈벨트 애비뉴 114가와 126가 사이 셰이 스테디엄 주차장 입구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이정은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