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플러싱한인회장 재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성민)는 지난 16일 선관위 2차 회의에서 의문이 제기된 ‘전 선관위(위원장 백수진)경비지출 현황’에 대한 공식입장을 21일 오후 8시 밝히기로 했다.
이와 관련 20일 김광식 제20대 플러싱한인회장을 만나 해명을 들은 윤성민 선관위원장은 “김 회장을 만나 충분히 이야기 했다. 물론 문제제기도 했다. 다만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김 회장이 이날 밝힌 해명 내용은 현재 밝힐 수가 없다. 21일 후보자격 심사를 겸한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 그 결과를 후보자 발표와 함께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이 문제는 전 선관위의 문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존중하는 입장에서 현 위원들과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선거가 한인사회에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더욱이 한인 1.5세와 2세들이 한인사회에 나서야 할 시점인데 선거 법정비화와 같은 부정적인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긍정적인 입장에서 문제해결을 도모, 이번 선거가 롤 모델이 될 수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21일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감하며 당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후보들이 제출한 등록서류를 검토한다. 이후 오후 8시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후보 발표와 이 문제에 대한 선관위의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20일 오전 김태석 씨와 에스더 리씨가 각각 후보등록서류를 받아갔다. 이로써 이번 플러싱한인회장 재선거는 최소 2명 이상이 경선으로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입후보자들의 소견발표회는 26일 오후 7시 열린공간에서 열린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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