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리건 주 포트 후드 산악에 나선 후 10일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 생존의 희박해진<본보 12월19일자 A1면> 한인 혼혈 제리 쿡씨와 브라이언 홀을 찾는 구조작업이 20일 공식적으로 끝났다.
구조대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조 웹플러 후드 리버 카운티 셰리프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조난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고 더 이상의 ‘구조 작업’은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색대는 조난자 수색을 위한 ‘구조작업(Rescue)’은 모두 접고 실종자들의 시신을 찾는데(Recovery effort) 주력하게 된다.
조 웸플러 세리프는 “지금 이 시점까지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펼쳤지만 조난자들을 찾지 못한 것을 미루어 볼 때 이들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더 이상의 구조작업은 실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조난지역일대에는 폭풍우가 강타해 수색작업은 진행되지 않았고 악천우는 며칠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홍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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