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참석이사 20명 만장일치
수석 부회장에는 이전구 이사
한인 1.5?2세 대상 청소년 모국방문 사업을 운영하는 뿌리교육재단(KAYAC)의 제4대 회장에 안용진 현 회장이 연임됐다.
재단은 2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이사 20명(위임이사 5명 포함)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안 회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또한 이날 회칙개정을 통해 이전구 이사를 차기 회장 추대를 전제로 수석 부회장에 선출했다.
회칙 개정은 수석 부회장과 사무총장 제도를 신설, 재단 업무와 주력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꾀하는 목적에 기초를 뒀다. 그간 2년 단위로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다보니 신구 회장단의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회칙개정에서 1월1일부터 시작되던 기존 회계연도를 3월1일로 재조정하는 안이 통과됨에 따라 연임된 안 회장은 내년 3월1일부터 2009년 2월28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부회장, 총무, 재무는 회장 추천에 의거, 추후 임시총회에서 인준할 계획이다.
안 회장은 “지난 2년에 이어 앞으로 또 다시 주어진 2년 동안 더욱 열심을 내어 대외활동은 물론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겠다. 부족하지만 모든 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가 되어 한인사회 최고의 모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재단은 이날 회계감사 보고와 더불어 김선우, 박안수씨를 신임이사로 영입, 이사 인준증을 전달, 이로써 총 23명의 이사를 두게 됐다.
한편 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학부모 모임을, 2007년 2월10일에는 제3회 뿌리교육 포럼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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