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2008년 대선 도전을 위한 공식적인 첫 발을 디뎠다.줄리아니 전 시장은 19일 공식 선거 웹사이트(www.joinrudy2008.com)를 오픈하고 지난달 출범한 ‘대통령 연구 위원회’(Presidential Exploratory Committee)의 운영 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기금 모금 파티를 맨하탄 42가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옷 호텔에서 가졌다.
홈디포사의 창시자이며 전 뉴욕증권거래소장을 역임한 금융가 케네스 란곤이 마련한 이날 기금 모금 파티의 1인 입장료는 2,100달러였으며 과거 줄리아니 시장 밑에서 일했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기금 모금 파티와 관련 뉴욕 타임스는 20일자 매트로 판을 통해 “이번 기금 모금 파티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미국 대선에서 줄리아니를 지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자리로 생각된다”며 “줄리아니 전 시장의 첫 출
발이 대체적으로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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