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에스더 리씨 후보 등록
26일 소견발표회...김태석씨 등록 포기
제21대 플러싱한인회 재선거가 이 에스더 브로드웨이 의료원 이사장과 김광식 제20대 플러싱한인회장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이로써 지난 9월20일 파행을 시작한 플러싱한인회장 선거는 3개월 만에 경선으로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21일 후보등록 마감 및 서류심사직후 기자회견을 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성민)는 “마감시간 전까지 이 에스더씨와 김광식씨 2명이 차례로 입후보 등록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했다”며 “제출된 입후보등록 서류를 검토한 결과, 제출서류에 하자가 없어 두 명 모두 등록후보로 인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질의응답을 겸한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리며 투표는 28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다. 또한 선거당일 중복선거 등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투표소 내에 비디오카메라가 설치되며 공명선거를 위해 양 후보 진영의 참관인과 선관위원들이 투표소에 배치된다. 개표는 투표마감 직후인 28일 오후 9시부터 선관위원들이 직접 실시, 당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출마가 예상됐던 김태석(론김)씨는 이날 입후보를 포기했다. 백수진 전 선관위원장의 독단적인 결정에 반발,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재선거 결정을 받아낸 김태석씨는 ‘제21대 플러싱한인회장 입후보 포기에 대한 변’을 통해 “오랜 사회봉사활동으로 고견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고 계신 이 에스더 씨가 입후보 한 만큼 이 후보를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아 입후보를 포기 한다”며 “여러모로 훌륭하고 저보다 선배이신 이 에스더 후보를 지지 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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