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플러싱한인회장 재선거’ 선거관리위원회 윤성민(서 있는 이) 위원장이 ‘전 선관위원회(위원장 백수진) 경비지출현황’에 대해 현 선관위가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는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전선관위 경비사용내역 논의 책임 없다
’제21대 플러싱한인회장 재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성민)는 선관위원들이 의문을 제기한 ‘전 선관위원회(위원장 백수진) 경비지출현황’에 대해 “현 선관위는 구제적인 사용내역을 논의할 책임이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는 공식입장을 21일 밝혔다.
윤성민 선관위원장은 “김광식씨의 해명을 21일 선관위원들과 김진영 선거감독관에게 전달했다. 의문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까지는 현 선관위의 역할지만 그 이상은 우리의 역할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김광식 후보와 김태석 후보는 상호합의에 의해 1만 달러 공탁금을 법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 ▲1만 달러 인정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 선관위가 사용한 지출내역과 영수증을 요청하여 자료를 받았다 ▲현 선관위가 구체적인 사용내역을 논의할 책임이 없고 할 시점이 아니라는 감독관의 요청에 의해 그리고 원활한 선거업무진행을 위해 이 부분은 더 이상 현 선관위가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16일 열린 2차 회의에서 김광식 제20대 회장이 직접 제출한 A4 용지 1장 분량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비지출 현황’가운데 ▲사무총장 주급 일부지급(8월14일-10월14일) 1,600달러 ▲사무실세 2,000달러 ▲전기세 250달러 ▲전화세 700달러(662.70 달러)등 4,500여 달러가 선거를 위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이에 대한 김광식 회장과 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수진)의 명쾌한 해명을 요구했었다. 특히 선관위는 “플러싱한인회 사무실내에 전 선관위 사무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무실세를 냈다는 것과 선거와 무관한 플러싱한인회 사무총장에게 일부주급을 지급했다는 부분 등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있어야 한인들도 수긍을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이날 선관위의 최종 결정으로 이부분에 대한 시비는 차기 플러싱한인회로 넘어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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