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혼혈인 마크 폴랜스키(50) 선장이 이끄는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22일 오후 귀환한다.
지난 9일 발사된 디스커버리호는 12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미 동부시간으로 22일 오후 4시께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우주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다.
뉴저지 에디슨 출신인 폴랜스키 선장은 에디슨 소재 존 스티븐스 고교를 졸업한 뒤 미 중부의 명문인 퍼듀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고 1992년 미 우주항공국(NASA)에 입문했다.
퍼듀 대학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 선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한인 이민 2세인 에디스 폴랜스키씨를 모친으로 둔 그는 지난 2001년에도 애틀랜티스호에 탑승한 바 있다.아이스하키와 스키, 음악과 미술 등 스포츠와 예술 문화를 취미생활로 즐기는 폴랜스키 선장은 “지난 60년대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막 시작할 무렵,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는 우주선 발
사 장면과 인간의 달 착륙을 보며 우주비행사가 되리라 마음먹었다”며 꿈과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좌우명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2001년 첫 우주 비행 당시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아름다움을 보고 표현하지 못할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그의 모친인 에디스 폴랜스키씨는 “우주 비행은 위험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아들의 안전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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