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이 뉴욕시 빌딩국에 불법 개조 하숙집 단속을 강력히 요구했다.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은 최근 매물로 나온 플러싱 156가에 위치한 한인 강모씨 소유 3층 개인 주택이 뉴욕시 빌딩국 코드 규정을 위반하고 총 17개의 방을 만들어 하숙업을 했다며 이와 같은 불법 개조에 대한 빌딩국의 강력한 규제를 요구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 주택의 경우 지난해 주인 강모씨가 99만 달러에 구입, 내부 개조를 통해 1년간 하숙업을 한 뒤 지난 주 190만 달러에 매물로 내 놓은 것으로 나타나 또 다른 하숙집 입주를 우려한 주민들의 강한 반대가 일고 있다.이 집의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센트리 21 베스트’의 수지 신 브로커는 “이 집이 개조를 통해 총 17개의 방을 만든 것은 사실이나, 절대 불법적으로 개조된 것이 아니다”며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뉴욕시 빌딩국 제니퍼 기브너 대변인은 “이 집과 관련 올해 총 4차례 공사 중지 요청을 했었다”며 “이번 주 위반 사항을 정정하지 않을 경우 거주 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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