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소재 액사 어드바이저가 한인 1세들의 상속 문제를 전담하는 전문팀을 구성하고 나섰다.
액사 어드바이저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도 많은 한인 1세들이 자녀들을 위한 상속 계획을 하지 않고 있다”며 “상속과 관련된 세금과 정부의 각종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 사전에 상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인 유산 상속 전략팀은 액사 ‘명예의 전당 멤버’인 장정수씨와 한인 1.5세인 헨리 박씨와 허형구씨 등 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장씨는 “지난 20~30년간 열심히 일해 경제적인 안정을 찾은 한인 1세들이 60~70대로 접어들면서 축적한 재산의 상속을 어떻게 해야 될 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감안, 유산 상속 전략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허형구씨는 “미국의 유산 상속법은 미 시민권 여부에 따라서도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이를 모르고 있는 한인 1세들이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허씨는 이어 “유산 상속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며 “비록 각 케이스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문가와 미리 상의를 할 경우, 평균 25%의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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