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코르자인 뉴저지 주지사는 23일 2006년 뉴저지 주에서 가장 이슈가 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2007년의 계획을 발표했다.
임기 1년을 마치는 코르자인 주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뉴저지 주 각 분야에 떠오른 문제를 거론하고 이를 해결해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 윤리(Government Ethics); 지난 1년간 각 정부 기관 고위직 관료의 윤리적 행동을 강조해왔다. 오는 2007년에는 각 부서에 검사를 영입해 보다 투명한 행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재산세 개혁안(Devising Property Tax Reform); 뉴저지 주는 전국에서 가장 재산세가 높은 곳으로 주민들의 부담이 크다. 올해 교육지구를 통합해 예산을 남기고 재산세는 20% 감면해 주민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고안했으나 실행 전 거쳐야할 단계가 많다. 2007년에는 주민들이 결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을 확고히 하겠다.
▲재산세 개혁안 실행 실패;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을 데드라인인 1월1일까지 실행하지 못한데 대해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재산세 개혁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데에는 만족한다.
▲뉴저지 주 예산(State Budget); 2007년에는 보다 나은 예산정책과 집행이 필요하다. 재정 적자는 곧 주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입과 세출을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동성혼(Gay Marriage); 뉴저지 주가 전미에서 처음으로 동성혼을 법으로 인정하는 주가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이 크다. 동성연애자들이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
▲줄기세포 연구(Stem Cell Research); 암을 비롯한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줄기세포를 연구할 수 있는 실험실을 짓는 데 2억7,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법안에 지난 20일 최종 서명했다. 뉴저지 주가 미국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육; 뉴저지 주가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은 공립 교육의 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내년에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예산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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