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상근)가 실시한 해외협의회 평가에서 워싱턴 평통(회장 이용진)이 1위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워싱턴 평통은 해외 22개 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올 한해 가장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꼽혀 수상하게 됐다.
한편 민주평통의 제50차 상임위원회가 21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상근 수석부의장, 350여명의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워싱턴에서는 이용진 회장이 상임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국내외 상임위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민주평통의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도 활동방향을 설정했다. 또 그동안 분과위원회 및 지역협의회 등에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 건의했다.
1, 2부로 나누어 개최된 이번 회의는 10시30분 개회식에 이어, 수석부의장 개회사, 통일부장관의 대북정책 추진현황과 전망 보고, 민주평통 업무추진 실적 및 신년 업무계획 보고 등이 있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2부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함께한 가운데 훈장 및 의장표창 친수, 평화통일 동시, 동요공모전 수상작 공연, 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건의 등이 마련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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