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플러싱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이 에스더 후보가 25일 코리아빌리지 열린 공간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발로 뛰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 에스더 후보는 “플러싱은 뉴욕한인들의 제2의 고향이다. 플러싱을 자신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출마의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에스더 후보는 또 ▲공영주차장 개발 이슈는 상권의 중심에 있는 분들과 상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사회복지 및 민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특히 한인들의 억울한 사연을 담당하는 창구를 열겠다. 영사관과 협력, 민원업무를 확대 하겠다 ▲경찰서장 및
간부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플러싱 지역의 치안과 청결을 향상하도록 노력 하겠다 ▲각박한 이민생활과 핵가족 제도로 잊혀가는 가정의 소중함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특히 소외된 어르신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도 주력 하겠다 ▲자랑스러운 한류를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타민족과 더불어 화합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체육 행사들을 추진하겠다 ▲한인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 앞장서며 특히 유능한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이 에스더 후보는 “본인이 당선되면 김태석(론 김)씨가 부회장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양보에 이어 부회장직까지 약속한 김태석 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선거에 꼭 당선, 플러싱한인사회를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브로드웨이 의료원 이사장인 이 에스더 후보는 서울 무학여고와 전남의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 플러싱 지역에서만 31년간 살아온 플러싱 토박이로 개혁총회신학교와 순복음 뉴욕신학대학원, ITS 등에서 상담학을 수료했다.
플러싱한인회 이사장과 뉴욕한인회 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후원회장을 비롯,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과 게리 애커
만 연방하원의원을 후원하는 데 앞장섰다. 현재 커뮤니티 7보드 위원 및 한미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제20대 플러싱한인회 변시환 수석부회장을 비롯, 이경로 뉴욕한인회장과 최재복 퀸즈중부한인회장, 임형빈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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