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민회(회장 민명기)는 신년부터 청장년부를 신설하는 한편 새 회원 배가운동을 실시키로 했다. 23일 저녁 강서면옥에서 열린 송년의 밤에서 도민회는 이같은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석, 북녘에 두고온 고향을 그리워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또 2세인 청장년 6명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민명기 회장은 “도민회가 더욱 활성화되게끔 새 회원들을 보다 많이 영입하고 2세들이 고향을 잊지 않게끔 별도 모임을 두어 참여율을 높이자”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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