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인당 2,000달러 총 5만달러 장학금 전달
류패밀리 재단(회장 유재두)이 미동북부 지역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는 ‘설봉 장학 프로그램’의 올해 장학생 명단이 발표됐다.
재단은 26일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제12회 장학생에 선발된 25명에게 장학증서와 일인당 2,000달러씩 총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재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세대가 차세대에 넘겨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은 재산이 아니라 훌륭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높은 목표를 설정해 매진하여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장학생 대표 윤초미양은 “한인사회에서 받은 은혜를 사회에 환원하는 훌륭한 사회인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94년 설립된 재단은 미동북부 10개주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본적을 둔 한인학생 가운데 학비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과목 평점 3.5이상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난 12년간 총 300여명에게 60여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다음은 올해 선발된 설봉 장학생 명단.
정하늘, 이경돈, 김수연(이상 뉴욕대), 김민정, 윤초미, 유하나(이상 컬럼비아대학), 이세련, 에스더 신(이상 존스 합킨스 대학), 김대성, 김성은(이상 펜실베니아주립대학), 남동욱, 로사 박(이상 뉴욕시립대학 소피 데이비스 의대), 현명해, 한광섭, 르위 소이밴, 레오나드 소이밴(이상 럿거스대학), 김경은(포담대학), 문선영(롱아일랜드대학), 이형용(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유화성(뉴욕신학대학), 조은정(프랫 인스티튜트), 박선아(줄리어드 음대), 민경용(퀸즈 칼리지), 안인권(앨버트 아인스타인 칼리지), 김영호(쿠퍼 유니언 대학) 등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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