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성가대원과 미국인봉사자등 200여명
팔로알토 VA 병원 방문. 선물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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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교인들과 미국인들이 함깨 성탄절인 25일 병상에 있는 환자를 찾아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러주고 선물도 전달했다.
산타클라라 한인 연합감리교회 (이성호목사 사무) 시온찬양대원들과 크리스마스 캐롤 자원봉사자등 200여명은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1시까지? Palo Alto VA hospital (3801 Miranda Ave. Palo Alto, Ca 94304)를 방문, 성탄 캐롤을 불러주며 질병으로 고통중에 있는 환자들을 위로했다.
크리스 마스 케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는 해마다 이러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한인교회에서는 손순영집사 혼자 참가해오다가 이번에 이러한 사실을 교회에 알려 산타클라라 시온성가대 손봉선 지휘자등 13명이 동참하게 됐다.
시온성가대장인 지홍식씨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인들이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하고 이러한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이 위문한 병원 환자중에는 이락크전쟁에서 다리를 잘리운 군인들도 있었다.
손봉선 지휘자는 성탄절에 의미있는 일이라하여 참여했는데 환자들과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지홍식 시온성가대장은 이라크의 전선에서 부상하고 돌아와 우울해하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이러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병원 방문에서는 ‘징글벨’’ ‘조이 투더 월드’등 20여곡의 케롤를 불렀는데 환자들은 손봉선 지휘자등 성가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들은 모두가 잘아는 케롤를 40 - 50 명씩 팀으로 나누워 각 병동을 돌아다니며 불렀다. 또 크리스마스 캐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털실로 짠 목도리와 담요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들의 성탄절 봉사활동 내용은 26일자 팔로알토 지역 신문인 ‘PALO Alto Daily’에 크게 소개되기도 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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