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영 뉴욕문화원장 ‘뉴욕 한인문화엑스포2007’ 집행과정 등 설명
뉴욕한인문화엑스포 2007 사업에 대한 5억원의 예산이 한국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본보가 27일 사업 시행 주체의 하나인 뉴욕문화원의 우진영원장과 예산내역 및 집행 등에 관해 인터뷰를 했다. 우원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 국회가 2007년도 국제문화협력강화 예산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부가 ‘뉴욕 한인문화엑스포 2007’ 사업을 위해 요청한 5억원을 승인했는데 이 사업은 어떠한 내용이며 문화관광부가 그 예산을 확보하게 된 동기는?
-‘뉴욕 한인문화엑스포 2007’는 코리안 퍼레이드와 야외장터, 청과협회 추석맞이 축제와 같은 추석 때를 전후해서 열리는 모든 한인 문화소개 축제들을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종합적인 얼굴로 잘 추진하자는 뜻으로 한인회가 한인문화엑스포 추진 방안을 지원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 뉴욕문화원이 문화관광부에다 건의한 것이다.
그래서 문화부 차관(박양우 전 뉴욕문화원장)이나 뉴욕문화원이 코리안 퍼레이드와 같은 행사는 더욱 확대되고 체계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가 강했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해서 국회를 최종 통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예산 책정은 어떻게 되어 있나?
국회 자료는 5억원이 한국문화홍보관 설치를 위해 1억원, 한국음식 페스티벌 5,000만원, 한국영화 걸작선 시사회 1억원, 5개팀 공연단 파견 2억5,000만원으로 돼 있다. 코리안 퍼레이드나,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지원은 명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업들이 코리안 퍼레이드, 추석맞이와 같은 행사들과 연결돼서 같이 할 경우 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아직 문화관광부에서 우리한테로 ‘이렇게 하라’는 지침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보는 바로도 ‘뉴욕 한인문화엑스포 2007’ 사업의 예산이 5억원으로 잡혔고 그 예산을 방금 말씀드린 사업 지원으로 돼 있고 그 것이 퍼레이드나 추석맞이 대잔치 등과 같이 이뤄질 경우에는 효과가 클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예산은 어떻게 집행될 것인가?
-문화관광부가 뉴욕의 한인 문화행사들을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례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은 정말 잘 된 일로 생각한다. 예산통과가 어제됐기 때문에 예산을 어떻게 집행하고,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구체적인 집행은 문화관광부가 하는 거니까 문화관광부의 세부적인 내용이 곧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제가 생각할 때 결국은 이 행사가 잘 집행이 되려면 기존에 해온 (코리안 퍼레이드, 추석맞이대잔치 등 행사들의) 모든 흐름들을 잘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의견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사업에 대한 부작용이 없도록 잘 의논해야 하고, 문화관광부도 그런 상황들을 감안해서 집행할 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예산 집행은 언제쯤 확정될 것으로 보나
현재 상태로는 지원을하기로 결정이 내려진 것뿐이다. 앞으로 문화관광부가 모든 점을 잘 감안해서 집행할 거라고 생각된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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