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창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북미주지역 부의장이 28일 뉴저지 포트리 시청을 방문,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노인센터, 앰뷸런스 서비스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포트리에 거주하고 있는 조 부의장은 “본인이 살고 있는 타운의 방범과 안전을 책임지는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각 기관에 500달러씩 총 2,000달러를 전달했다.그는 이어 “마음 같아서는 타운을 위해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싶지만 고령으로 인해 그러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대신 후원금을 통해 타운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부의장은 타운의 기관을 위해 지난 10여 년 간 연말마다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포트리 경찰서의 토마스 리폴리 서장과 앤토니 김 경찰관, 스티븐 릭터 소방서장, 캐더린 네스트 시니어센터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릭터 소방서장은 “매년 연말마다 지역 정부 기관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조 부의장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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