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총연합회장(사진)이 본국 재외동포신문이 제정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재외동포신문은 29일 ‘올해의 인물’로 두 차례 한국에서 세계국제결혼여성세계 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0월 세계 각지의 여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를 발족한 패튼 회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의 인물’은 기자단 투표, 편집위원회 투표, 인터넷 투표와 재외동포신문사 자체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됐다. 패튼 회장은 “더 일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여성들의 인권과 혼혈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패튼 회장은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법안 제정 촉구 등에도 앞장서 왔다. 재외동포신문은 2003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초 한국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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