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애틀랜틱 시티 시의회가 카지노내에서의 금연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의 투표를 약 한달 연기했다.
시의회는 카지노내 금연 조례안을 29일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최종표결을 1월24일로 연기했다. 의회 관계자들은 “조례안이 과반수이상의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어 통과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카지노 업계가 금연법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시간을 주기 위해 표결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 조례안이 오는 24일 예상대로 통과할 경우, 내년 4월15일부터 카지노내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한편 카지노 업계는 금연법으로 인해 약 20%에 달하는 수익 손실을 감수해야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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