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뉴욕대한체육회장으로 김만길(61) 스포츠댄스협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28일 열린 뉴욕대한체육회 2006년 정기총회에서 정경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이사 등 50여명은 단일 후보로 등록한 김만길 후보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김만길 신임 회장은 “아직 한인사회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할 위치라고 생각하며 부족한 점도 많다. 선대에서 이뤄놓은 훌륭한 업적과 공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뉴욕대한체육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각 산하 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시행하며 웹사이트를 제작해 산하 단체와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보완 할 수 있는 틀을 다지겠다”며 “뉴욕한인들을 위해 체육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기존에 이어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 계승하며 타 민족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다민족 축구대회를 적극 지원 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재정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자체적인 기금모금을 통해 안정적인 기금을 마련 할 생각이다”며 “체육회에 한인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만길 신임회장은 80년 도미 낫소 카운티에서 세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학총연합회 부회장과 체육계에서는 댄스 스포츠협회를 2년 동안 이끌어 왔다. 한편 총회에서는 제14대 회장 선출 이외에 2006년 회계연도의 활동사항 보고 및 수입 14만3,865달러, 지출 14만9,094달러의 결산 내역을 승인했다. <김재현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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