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에밀리 이씨가 미국 율레타이드 댄스 스포츠 선수권 대회(Yuletide Dancesport Ball Championship)에서 라틴 브론즈 및 실버 레벨 전 종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댄스스포츠 심사위원인 론 베넷이 주최하고 미국 프로 댄스스포츠 협회(NCDA)가 주관·협찬한 이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5일간 워싱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전 미주 출신자들이 참가한 전국적인 대회였다.
이 씨가 속한 댄스스포츠 USA 레크리에이션 센터 장세형 대표는 “이번 대회에 에밀리 이 씨를 비롯 4명의 한인이 출전해 줄리 김 씨가 라틴 브론즈 부분 차차차 및 룸바에 출전 3위를 차지했으며 아마추어 부분 성인 A 레벨에 출전한 권영진 군과 권은경 양이 아마추어 라틴 댄스 부분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한인 댄스스포츠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전극적인 참여도 고취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댄스스포츠 USA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오는 3월 커네디컷에서 열리는 미 동부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646-226-7799 <윤재호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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