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연합세탁협회는 6일 신년파티인 ‘세탁인의 밤’ 을 열고 신구 회장 이, 취임식을 갖는 한편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한동철, 배금희씨의 공동사회로 타이슨스 코너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태면 총영사, 연인선 미주 세탁총연 회장을 비롯 300여명의 세탁인과 가족이 참석했다.
윤팔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회원 간 친목을 나누고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새해에는 장학사업 등 대외적인 사업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이인영 회장은 지난해 경조회 출범, 장학기금 골프대회, 케미컬 교육, 장비교육 세미나, 장비쇼 견학, WSSC 수도국 미팅등 여러 행사를 치렀다고 소개한 후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길용, 김상태 고문 등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형우 장학위원장은 로얄 웨스턴 컴퓨터사 김영창 사장등 후원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양우진군(UVA 2년)등 회원 자녀 6명에 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인선 미주총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4만7천여개 세탁소중 한인 운영업소가 3만개나 된다”며 “전국의 한인 세탁소를 네트웍해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총연의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성스 태권도장의 태권 시범, 댄스원 무용단의 춤, 동포가수 주정애씨의 노래로 분위기를 돋운 후 노래 및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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