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버지니아 지역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한인 2명 등 9명이 매춘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됐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헬스 앤 웰니스 센터의 매니저인 정모(53)씨와 김모(68)씨 등 9명이 매춘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됐다. 카운티 순회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텍사스주 캐롤톤에 주소를 둔 정씨는 매춘업소 운영 및 호객 혐의, 헤이마켓에 거주하는 김씨 등 8명은 매춘업소 출입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카운티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11일 저녁 이 업소에 대한 압수 수색에서 콘돔과 현금 및 매춘과 관련된 서류 등이 발견됐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업소내에는 아시안계 여성들이 일하고 있었다고 언급, 한인 매춘부가 더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에 대한 재판은 오는 3월9일 열린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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