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글레넬그고교 교사가 학생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카운티경찰에 따르면 엘크리지에 거주하는 조셉 사무엘 엘리스(25) 교사는 여학생 2명에 대한 성범죄와 아동학대혐의로 지난 주말 기소됐으며, 다른 한 건으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학교당국은 지난 5일 엘리스가 부적절한 성적 표현이 담긴 휴대전화 메시지를 16,17세 여학생에게 거듭 보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메일을 통해 유사한 메시지를 받은 다른 여학생의 신고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17세 여학생은 경찰에 “엘리스가 지난 12월 교실에서 둘이 남은 틈을 타 몸을 노출시킨 후 자신을 만지도록 강요했으며, 휴대폰을 통해 그의 누드 사진을 보내왔다”고 진술했으며, 16세 여학생은 2006년 여름 한 공원에서 엘리스가 자신에게 성범죄를 가했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아동학대와 두 건의 4급 성범죄, 두 건의 미성년 교사 등으로 기소됐으며, 15만불의 보석금은 낸 후 석방됐다.
경찰은 엘리스에 대한 추가 제보 및 유사 범죄에 대한 신고(410-313-3200)를 받고 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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