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난데일 등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강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 정초부터 치안이 흔들리고 있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8일 오후6시15분경 50세난 애난데일 주민이 도니브룩 코트 인근을 혼자 걷다가 2인조 권총강도에 의해 금품이 털렸다.
또 8일 새벽2시경에는 44세의 한 남성이 애난데일 로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을 털다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고, 6일 저녁11시에는 애난데일에서 멀지 않은 메리필드 지역에서 3인조 권총강도가 주차하던 주민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6일 저녁 10시경에는 애난데일 인근의 뷰리가드 스트릿에서는 2명의 주민이 강도의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3일 저녁 9시경에는 세븐 코너 인근의 한 그로서리 주차장에서는 차를 타려던 주민이 3인조 강도에 의해 흉기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은 채 금품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센터빌과 스프링필드 등에서도 가게 점원이 침입한 강도들에게 현금이 털리기도 했다.
이처럼 정초부터 각종 강도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내릴 때 또는 혼자 인적이 뜸한 길을 걸을 때는 특히 주변을 잘 살피고 조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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