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13일을 ‘버지니아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공동 결의안이 버지니아 주하원에 제출된다. 데이빗 앨보 주하원의원은 8일 “팀 휴고 의원과 공동으로 매년 1월 13일을 버지니아 한인의 날로 영구 지정하는 하원 공동 결의안을 의회가 개원하는 10일 주하원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앨보 의원은 “북버지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인구가 많이 유입됐고 한인들이 지역사회에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많이 기여하고 있어 결의안을 상정한다”면서 “결의안 통과에는 2-3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헤롤드 변 버지니아 아시안 공화당 회장은 “연방하원에서 한인의 날이 제정됐고 메릴랜드 주나 캘리포니아 주도 한인의 날이 있는 점을 들어 두 의원에게 결의안 추진을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앨보 의원은 스프링 필드, 로턴, 훼어팩스 스테이션(42구역), 휴고의원은 센터빌, 비엔나, 클립턴(40구역)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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