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운영되는 한 이민, 유학 정보 웹사이트가 한국에서는 물론 미 동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코러스 미디어(사진.ww w.korusmedia.com)는 미국 이민, 유학 정보를 담은 전문 사이트.
지난해 개설된 이후 하루 평균 2천명이 찾는 등 10일 현재까지 38만 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했다. 방문자는 한국의 미국 이민, 유학 희망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나 미국내 초기 이민자등 동포들도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코러스 미디어가 한미 양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이민과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석희 대표는 “그 동안 이민 변호사나 이민업체 등에서 단편적으로 제공해온 이민정보가 있었지만 제한된 내용이라 갑갑해 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 사이트는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이민 사이트란 점이 크게 호평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러스 미디어는 크게 이민, 비자, 유학정보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민 코너에는 가족, 취업, 기타 이민은 물론 한국내 수속, 미국내 신분변경, 영주권, 시민권, 불법체류, 운전면허, 소셜번호 등 구체적이고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다.
비자 코너는 방문, 투자, 학생, 취업, 기타비자 등 종류별로 소개하고 한국내 신청, 미국내 변경방법에 관해서도 안내한다.
유학 코너는 초중고, 대학 및 대학원, 어학연수, 미국내 교육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민 뉴스 코너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 코너에서는 최근 미 정부와 의회의 이민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어 미국의 흐름을 전반적인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민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도 마련해 놓아 답답함을 직접 풀어주는 신문고 역할을 한다.
이 코러스 미디어는 이석희씨와 CBS 특파원을 지낸 한면택씨가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미국이민, 비자, 유학에 대한 정보의 보고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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