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올 상반기내 사무실을 확보하고 상주 직원을 채용한다.
지난 6일 취임한 신근교 회장(사진·65)은 “워싱턴지역 3개 한인회 중 수도권MD한인회만 현재 사무실이 없다”며 “올 상반기 한인들의 왕래가 많은 락빌지역에 사무실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사무실이 확보되는 대로 이곳에서 소셜 서비스와 함께 현재 월 1회 실버스프링의 큰무리교회에서 영사관 협조아래 실시하는 영사업무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직원 채용과 관련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소셜 서비스 비용으로 3만 달러를 지원받고 있어 이 비용으로 직원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사무실이 마련되면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와 협조, 시민권 신청과 유권자 등록을 상시적으로 돕겠다”며 “한인회를 통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한인 1.5세와 2세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인재 풀’을 만들고 주정부나 카운티 정부에서 요청이 있을 시 이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신 회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아이크 레겟 이그제큐티브와 덕 갠슬러 주법무장관 등으로부터 인구비례에 따른 한인들의 공직 진출을 이미 약속 받았다”며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류사회에서 요청이 있을 시 한인사회에 이를 공지하고 ‘인재 풀’을 이용,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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