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버니의 한인 운영 이탈리아 식당이 개업식을 자선모금행사로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인 업소가 많은 크레인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비아미아(Via Mia) 레스토랑은 9일 개업과 함께 체사피크 요양원(Hospice of Chesapeake)을 위한 모금 행사를 열었다.
프랜 슈미트 북앤아룬델카운티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제임스 더글랜지 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미들부룩스 앤아룬델카운티의원, 스티브 스쿼 주하원의원, 로날드 바트먼 앤아룬델카운티보안관,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 부국장 등이 참석, 표창장 및 기념패를 전달했다.
어윈 아브라함 체사피크 요양원장은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한 설명과 자선모금 참여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홍미봉 사장(58)·문영철씨 부부와 마이클 와그네 주방장의 리본 커팅으로 마무리됐다.
식후 리셉션에서 제인스 더그랜지 주상원의원은 “비아미아의 개업이 지역 경제와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인들의 성실, 근면, 가정 중심 문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더그랜지 의원은 31세된 한국태생의 양녀가 있다고 밝혔다,
비아미아 식당은 개업 첫날 매상의 절반을 체사피크요양원에 기부한다.
홍 사장은 “비즈니스 시작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봉사와 기여를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이벤트를 열어 지속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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