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한인교회연합,북가주제일침례교회 부흥회
100년전 평양 대부흥 운동,이땅에도 일어나기를 기도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났던 평양대부흥 100주년인 2007년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박찬길목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신년 연합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또 유니온 시티 소재 북가주제일침례교회(위성교목사 시무)도 ‘Again 1907’을 주제로 10일부터 13일까지 신년 부흥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목사 시무)에서 10일 저녁7시에 시작된 연합 부흥회는 지역 목회자의 설교와 찬양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0일 권영국목사(새누리선교교회 담임)는 ‘비교의식을 극복하라’는 설교에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고유한 작품으로 사랑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랑의 확신은 자신감의 기초가 된다. 비교의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복을 받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손원배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가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드린 기도는 하나됨을 위한 것이었다. 교회가 하나될 때 세상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알게 될것이다. 다툼을 멈추고 불화와 불신의 담을 허물고 용서와 사랑으로 회복되어 하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에는 협의회장인 박찬길목사가 ‘축복하며 삽시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아브라함처럼 세상을 돕고 섬기고 축복하며 살아야 한다. 축복하며 살기위해서는 고정관념이나 가치관과 철학을 떠나 예수님 중심으로 바꾸어져야 한다.2007년에는 내가 먼저 축복하는 삶을 살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3일 동안 열린 신년 연합 집회에는 매번 150여명 연인원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샌프란시스코 한국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 찬양순서도 있었다..
북가주제일침례교회의 ‘부흥과 회복’주제의 신년 부흥성회는 김영길목사(LA 한인감사교회 담임)를 강사로 10일부터 4일 동안 열렸다. 강사인 김영길일목사는 첫날인 10일 집회에서 “과거에 억메여 살지말고 미래 지향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면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교회 김창규목사(행정담당)는 1907년 평양에서 크게 일어났던 회개와 거룩한 부흥운동이 이땅에서 일어나 전도의 새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올해로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본국 개신 교계는 2007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기도회와 부흥집회, 평양 칠골교회서 100돌 특별 예배등 제2 부흥의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