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발생한 포트 워싱턴 리커스토어 강도 피습사건(본보 29일자 보도)으로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던 한인 노승렬 씨가 위기를 벗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강도에 피살된 동생 노승훈(32)씨와 병원에 입원한 형 승렬(33)씨의 어머니 최봉선씨는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승렬이가 총에 맞았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는 벗어났다” 고 밝혔다.
동생 노승훈씨는 가슴에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승렬씨도 상체 2군데에 총격을 받고 워싱턴 하스피탈로 이송됐었다.
버지니아의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해온 승훈씨는 노일룡씨와 최봉선씨의 3남중 둘째로 중학교때, 장남인 승렬씨는 고교때 부모를 따라 이민왔다.
노씨 형제는 둘 다 미혼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포트 워싱턴 리커’는 형 승렬씨와 동생 승훈씨가 함께 운영했으며 부모와 셋째 남동생 노승민씨는 리커 스토어 바로 옆에서 조스 마켓 델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은 “아직까지 용의자 신원을 확보하지는 못했다”면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중”이라고만 말했다.
경찰은 2만5천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박태영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무고한 한인이 변을 당해 애통하다”며 “강도사건은 제보가 중요한 만큼, 협회 차원에서 사건해결 촉구를 위해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우선 1,000달러 정도 현상금을 별도로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 전화 (301) 772-4925
<이창열 기자>
====바로잡습니다
지난 27일 권총 강도에 의해 사망한 한인은 형이 아닌 동생 노승훈 씨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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