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조심하세요”
‘UV라이트’위조여부 체크
물품 발송전 꼭 신분확인
최근 크레딧카드를 통한 사기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한인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카드업계 전문가들은 카드 사기의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경우가 다량으로 구입한 물건을 당일로 운반하며 그 피해 액수 또한 크다는 것이다. 이번에 사기를 저지른 두 히스패닉 여성도 이와 같은 경우였으며 특히 아직도 인근 지역에서 같은 수법의 사기행각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여 한인 업주들의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이런 도난 및 위조카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카드 거래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신분증에 있는 이름과 카드의 이름 확인 ▲카드 단말기를 통해 나온 카드 번호와 카드 자체에 있는 번호 일치여부 확인 ▲UV라이트(스테이플스 등에서 10달러에 구입가능)를 통해 카드와 신분증의 위조여부 확인(위조 카드는 각 크레딧카드사의 홀로그램이 나타나지 않는다) 등이 필요하다.
또 ▲가능한 구매자의 신분증과 카드의 복사본 확보 ▲카드 단말기에 직접 카드를 통과시켜 승인(카드번호를 손으로 입력할 경우 수동식 임프린트 사본 작성해 사인필요) ▲물건을 보내기 전 프로세싱 회사를 통해 카드주인의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다.(위조카드의 경우 발급은행의 연락처가 거짓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카드 발급은행으로 직접 연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업체의 경우 위의 사항을 모두 지키는 것이 절차에 따른 시간소요와 고객에 대한 불편을 끼칠 것으로 걱정하지만 업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 만큼 철저한 준수가 강조된다.
한편 한인의류협회에서는 이번 카드사기사건 관련 내용을 공문을 통해 각 회원사에 통보하는등 예방에 나섰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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