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상철 LA무역관장
“한인경제에 보탬될 것”
“한미간의 무역과 투자 교류가 양적, 질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코트라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한미간의 무역과 투자 증가는 한미 양국은 물론 미주한인사회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장으로 부임한 김상철 신임 관장(사진)은 1일 본보를 내방,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태평양 무역의 관문이자 세계 최대 한인 거주지인 남가주 지역의 무역 관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코트라가 미주한인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대외 명칭도 ‘코리아 비즈니스 센터’로 바꾸면서 한국과의 투자나 무역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길잡이 역할을 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방문이나 문의를 환영했다.
김 관장은 특히 “LA무역관은 남가주 지역의 특성을 고려, 영화와 게임, 에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의류와 섬유 분야, 자동차 부품, 건축 자제 등 한국과의 무역과 투자 시너지 효과가 높은 산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코트라가 해외 무역 수출 진흥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한국의 해외투자, 외국의 한국 투자 부분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오는 10월에는 한국의 80여개 한국 업체가 참여할 ‘LA섬유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한미자유무역협상(FT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도 부탁했다.
김 신임 관장은 LA로 부임전 본사 전략마케팅 본부의 주력산업팀장을 지냈으며 도쿄, 헝가리 부다페스트 무역 관장 등을 역임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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