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올해 설(18일)이 기념일로 각각 선포됐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이날 주정부 청사,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 대표를 초청, 설을 기념일로 선포하고 아태계 커뮤니티를 축하했다.
오말리 주지사는 “2007년 1월 18일 설을 기념일로 선포한다”며 “메릴랜드 주민들도 이를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말리 주지사는 “한인 등 아태계가 메릴랜드 주에 기여한 것을 보답하고 주정부에 다양성을 반영키 위해 향후 한인 등 아태계 공직자들의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선포문은 오말리 주지사가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대행,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김영천 MD한인시민협회장, 임애란 MD한인회 부회장 등 한인 및 아시안계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메릴랜드에서 제정된 설 기념일 법(Section 13-405)은 주지사가 설을 기념일로 매년 선포토록 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해 상하원에서 설 기념일 법안을 상정한 브라이언 프로시 상원의원과 수잔 리 주하원의원도 참석, 아태계의 설을 축하했다.
한편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몽고메리 카운티는 다양성을 중요시여기고 소수계를 존중한다”면서 “카운티 주민들도 아태계의 설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설 선포행사에는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의 우덕호 이사장 내정자, 김민수 준 윤 부회장, 박경식 메릴랜드 체육회장, 서순희 무용단장 등과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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