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이제는 봉사와 후원의 손길을 커뮤니티 안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주류사회로 돌려야 할 것입니다.
북텍사스 중앙대학교 동문회(회장 이광재)가 ‘제1회 소아암센터 자선기금 마련 CAU(중앙대학교) 아트 페스티벌’을 오는 3월3일 밸리뷰 몰 내 카페테리아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3시간에 걸쳐 3부로 나뉘어 개최한다.
북텍사스 중앙대학교 동문회는 20일 오후 5시 그린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행사 일정을 발표하고, 수익금 전액을 달라스 어린이병원 암연구센터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미 올해로 10회째 ‘자선격파 시범대회’를 개최해 매년 달라스 어린이병원을 후원해온 임스태권도 임규붕 관장의 선행을 동문회 차원에서 발전시켜 보다 체계적으로 확립코자 기획되었으며, 이에 따라 미술대회 및 바이올린 및 플룻 연주가 프로그램으로 포함되게 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 회장은 한인사회의 시각이 그동안 커뮤니티 안으로만 집중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그 방향을 주류사회로 바꿔 한인들도 미국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그 목적을 설명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1부는 임스태권도 수련생들이 펼치는 ‘자선격파 시범대회’가 열리게 된다. 태권도 시범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태권도가 가정과 지역사회에 인성교육의 장으로 응용될 수 있음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힌 임규붕 관장은 올해는 행사 규모가 확대돼 작년 모금액 1만여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동문회장이 밝히 바 대로 주류사회에 후원하는 것이 곧 한인들의 위상 정립임을 지난 10년간 자선격파 시범대회를 통해 배웠다고 술회했다.
이어 2부 행사로는 칸스 뮤직(KAN’S Music) 이일근 원장의 문하생 11명으로 구성된 합주단이 2~3명씩 조를 이뤄 펼치는 바이올린과 플룻의 향연과 함께 임스 태권도의 두번째 ‘자선격파 시범대회’가 펼쳐지게 된다.
마지막 3부는 드림아트(Academy of Dream Art) 문 정 원장이 주관하는 미술대회로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태극기 및 성조기를 주제로 재주를 뽐내게 된다. 대상에는 메달과 150불이 시상되는 것을 비롯 최우수상 메달과 100불, 우수상 메달과 70불, 장려상 및 격려상 각 메달과 50불 씩이 주어지며, 수상자들은 수상금액을 본인의 이름으로 달라스 어린이병원 암연구센터에 기부하게 된다. 접수는 당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받으며, 참가비는 5불.
특히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모여 애국가 및 미국국가를 제창, 두 문화가 화합을 표현하게 된다.
한편 북텍사스 중앙대학교 동문회는 80년 조직, 올해로 27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월 개최되는 월례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행사문의 : 임규붕 관장 (214)750-6903이나 이일근 원장 (972)951-1269, 문 정 원장 (469)688-905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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